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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서신
2015.08.10 22:14

‘그 날’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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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서신 155>

‘그 날’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그 날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이 구절들을 기억하시나요. 얼마 전 읽었던 1년 1독 성경읽기 본문 중 스가랴서에 있는 구절들(13:1, 14:8, 20)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매여 성전 재건이라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서 주의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들의 사명이 무엇인지 재확인시키시고 다시금 그들이 현실의 문제를 뚫고 일어나서 사명과 비전의 걸음을 걷도록 힘을 북돋으셨지요.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계속해서 현실과 사명 사이에서 갈등하며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성전 재건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바벨론에서 돌아왔지만 그들 앞에 놓은 현실의 장벽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 민족들의 반대와 위협도 극심했지요.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 느헤미야 같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온전히 사명을 완수하게끔 하셨습니다.

 

동시에 위와 같은 말씀들을 계속 주셨지요. 이것은 단순히 현실의 문제에 대한 것도 아니고 이들 앞에 놓인 사명에 대한 것도 아닙니다. 보다 먼 미래에 대한 것이고 어떤 것은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내용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의 현재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하나님은 계속 이와 같이 ‘그 날’에 대한 말씀을 반복해서 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게 바로 역사의 방향성이기 때문이겠지요. 하나님이 마침내 이루실 일들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오늘을 사는 우리도 당장의 현실의 문제와 비전의 문제를 넘어서 하나님의 ‘그 날’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이 일을 향해 우리 삶을 이끌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는지요. 하나님이 바라보시고 이끄시는 ‘그 날’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충성하여 달려가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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