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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서신
2015.08.10 22:27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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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서신 171>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보고 싶은 OO 목사님께,

며느리 편에 편지를 보냅니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와서 1년 전 며느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라지 말라요. 우리 며느리가 전도해서 여기 하나님 믿는 사람이 70명이고, 다른 동네에서도 30명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며느리를 복사님께 보내니, 하나님 말씀을 잘 가르쳐서 보내주십시오.”

 

만일 제가 이런 편지를 받았다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요. 위 편지는 북한의 성도가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 준 모 목사님에게 보낸 것입니다. 기독교인에 대한 극심한 탄압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복음의 씨앗이 계속 뿌려지고 있으며 또 그것이 자라나 열매를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편지입니다.

 

얼마 전 북한선교를 주된 사역으로 하는 모퉁이돌 선교회의 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선교회가 시작된 1985년부터 2014년 말까지 북한의 278개 지역에 1,609개의 교회가 세워졌고,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이 3,542명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다가 발각이 되면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져서 죽음에까지 이를 수도 있는 북한의 상황에서 복음이 증거되고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위험을 무릅쓰고 그와 같은 사역을 해온 선교회의 사역자들이 귀하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작년에만도 많은 복음의 열매가 맺어졌답니다. 33개 지역에 103개 교회가 개척되었고, 486명이 새로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다고 합니다. 더구나 작년에 세워진 103개의 교회 중에 절반 이상은 북한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전도해서 개척된 교회라고 하니 이 얼마나 놀라운 역사인지요.

 

북한에 교회가 개척되는 유형은 크게 세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는 중국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가는 자들에 의해 교회가 개척되는 것입니다. 위의 편지를 받은 목사님은 3년 동안 24명의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훈련하였다고 합니다. 그 분들이 들어가 복음을 전한 것이지요. 둘째는 그루터기 성도들에게 의해 교회가 개척되는 것입니다. 해방 전 북한에는 3,089개의 교회가 있었습니다. 북한이 공산화되면서 이 교회들이 다 훼파되었지만 은밀하게 숨어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입니다. 셋째는 북한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개척되는 것입니다.

 

위의 편지에 나온 며느리 같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자체적인 교회 개척이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남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통일이 피부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세계에서 가장 복음에 폐쇄적인 나라가 바로 1시간 북쪽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와 한 형제자매라는 사실이구요. 그들의 영혼에 대한 관심이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있는지요. 북한의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되기 바랍니다.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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